구리시의회 도내 가장 높은 점수로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구리시의회(의장 김형수)가 올해 실시된 국민권익위 주관 기초의회에 대한 청렴도 평가 결과 경기도 11개 기초의회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인구 20만명 이하 기초의회 대상 평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인구 20만명에 가장 근접한 구리시가 도내에선 유일하게 평가 대상에 올라 이 같은 성과를 얻어냈다.

올해 청렴도 측정은 지방의회(광역의회 17곳, 기초의회 48곳)를 놓고 직무 관련 공직자, 단체 및 전문가,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의정활동 부패인식ㆍ경험, 의회운영 예산ㆍ부패통제 등을 설문조사 형식으로 지난 10월부터 2개월 동안 측정했다.

이 결과 구리시의회 종합청렴도는 전체 지방의회 평균 6.73점을 훨씬 웃도는 높은 청렴도로 2등급을 기록했다. 경기도내 기초의회 11곳 중에서 최고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김형수 의장은 “구리시의회가 개원 이래 최초로 실시한 청렴도 측정에서 최고 점수로 도내 1위를 차지한 건 쾌거다. 전반기 박석윤 의장을 비롯해 선배ㆍ동료 의원들이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물이 아닌가 싶다”면서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시민 중심 열린 의회, 할 일 하는 구리시의회’를 모토로 시민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시민들이 구리시의회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고 사랑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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