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청년 대상 단기 일자리인 ‘청년 행복 알바’ 참여자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행복 알바’는 코로나19로 구직활동이 어려워진 청년들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 직무역량과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지원책이다. 지난 5월에 이어 2번째 사업이다.
만 18세~만 39세 이하 청년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기간은 내년 1월11일~2월26일이다. 주 5일 하루 4시간씩 생활방역업무를 지원한다.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사업장 폐업 및 인원 감축으로 실직한 청년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앞서 청년들의 창업활성화 및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쇼핑몰과 연계하는 청년 온라인 창업몰인 ‘청춘시대G몰’ 창업인큐베이팅사업도 추진 중이다.
청년 구직자와 사업장을 연계ㆍ지원하는 청년일자리사업, 청년구직자 면접 정장 대여사업, 청년 맞춤형 일자리 ‘청년 희망일자리’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청년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청년 행복 알바 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고용위기에 처한 청년들이 직무경험을 쌓고 사회로 나아가는 취업 징검다리로 마련했다”며 “참여자는 사회 초년생들이 알아야 할 근로계약서 작성 요령, 노동 관련법 등 기본 직업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들이 참여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발전하고 취업 성공으로 이어져 가족과 함께 기쁨 두배ㆍ행복 두배 누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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