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제 264명 신규 확진…사망자 10명 늘어

24일 오후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전환된 뒤 운영을 시작한 평택시 박애병원에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확진자를 이송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24일 오후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전환된 뒤 운영을 시작한 평택시 박애병원에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확진자를 이송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경기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264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4명 발생해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만3천8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0명으로, 코로나19 관련 경기도 누적 사망자는 213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50대 1명을 제외하고 모두 60~90대 고령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 75곳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하는 익명검사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51명이 나왔다. 현재까지 이를 통해 확인한 도내 누적 확진자는 376명이다.

한편,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상은 국군고양병원(80개)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57개)에서 137개가 추가로 확보됐다.

도내 치료병상 수가 총 936개로 늘며 여건이 다소 나아지면서 이날 0시 기준 치료병상 가동률은 84.2%로 전날 86.9%보다 낮아졌다.

중증환자 병상은 총 59개 중 56개가 채워져 3개가 남아 있다.

생활치료센터 7곳의 가동률은 56.9%로 전날(58.5%)보다 낮아졌다. 남아 있는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1천403개다.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병원 대기자는 140명, 생활치료센터 대기자는 74명이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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