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인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서3)가 김희철 원내부대표(연수1), 남궁형 원내대변인(동) 등 삼각편대의 원내대표단을 꾸리고 후반기 의회 운영에 나선다.
29일 시의회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최근 김 의원과 남궁 의원을 각각 원내부대표와 원내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이들의 임기는 내년 6월 30일까지다. 이들 원내대표단은 의회 의사진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인 역할을 맡는다.
김 원내대표는 “김 의원은 전반기 산업경제위원장을 맡으면서 위원회를 잘 이끌면서 소통의 리더십을 충분히 보여줬다”라고 임명 이유를 설명했다. 또 “남궁 의원은 자치분권 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으면서 지방 의회의 발전 방향을 위한 의견을 소신 있게 개진한 바 있다”고 했다.
김 원내부대표는 “인천의 주요 현안 과제를 해결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궁 원내대변인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언론과 시민에게 당의 입장을 명쾌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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