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경기도의회 보궐선거(구리시 제1선거구 갈매ㆍ교문1ㆍ인창ㆍ동구)에 출격한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예비후보가 30일 구리시 인창동 등기소 앞 화성골드프라자 8층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예비후보로 본격적 선거활동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도의원 출마는 학부모로서 고교평준화를 대비한 초중고 교육환경 개선으로부터 시작했다”면서 “고교평준화는 부족한 것을 채우는 것이지 넘치는 것을 깎아내리는 게 아니다. 코로나시대로 진입하면서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같은 질병이 계속될 것에 대비해 구리시의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그린뉴딜정책 기반의 사노동 개발사업,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 등을 경기도가 지원하도록 노력하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사회단체 지원과 보훈단체 등에 지원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 잘하는 도의원은 ‘함께 만드는 구리시’라는 슬로건처럼 젊은 생각과 행동으로 더 나은 구리시를 함께 만들 수 있어야 한다”면서 “특히 구리시와의 팀워크가 중요하고, 여기에 경기도 예산이라는 마중물을 부어주는 건 필수적 사안이다. 시민을 대변해 담당 공무원, 시장과 경기도 사이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 4050 상설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구리시 지역위원회 청년지원 위원장, (사)구리시청년회의소-JC회장을 역임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자문위원, 구리여고 운영위원장, 구리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 구리시청소년재단 이사, 구리시장애인체육회 이사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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