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여성가족부의 친화도시 2단계 지정

부천시가 지난 2015년 여성친화도시 지정된 이후 또 다시 여성친화도시 2단계로 지정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과 남성이 지역 정책에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돌봄과 안전이 구현될 수 있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말한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30일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신청한 40개 지자체 중 부천시를 비롯한 7개 지자체를 재지정하고, 14개 시·군을 신규로 지정했다.

부천시는 그동안 성인지 향상 교육,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안심무인택배함 설치, 일생활균형 지역특성화 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일쉼지원센터을 설립해 가족친화환경을 조성하고 메이커 스페이스를 확대해 여성창업도 지원했다.

시는 ‘시민이 누리는 성평등한 여성친화도시 부천’을 목표로 오는 2025년까지 한 단계 높은 양성평등 정책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정책을 추진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모든 시민이 더 나은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여성친화도시 우수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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