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는 오는 20일까지 제249회 임시회를 열어 올해 시정업무보고와 오는 2025년까지의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 12건의 조례안과 9건의 일반안 등 21건을 심의한다.
강병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 기업 생산품과 서비스 우선구매 제도를 강도 높게 추진해 줄 것”을 주문하며 “무엇보다 일상을 빨리 회복하고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의회의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큰 이슈로 지난 1일부터 아동보호팀이 신설된 만큼 위기 신호에 대한 센서가 예민하게 작동될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 시스템을 마련해 달라. 의회도 관련 제도 개선과 예산 수립에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상정된 의원 발의 안건은 부천시 모범납세자 선정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부천문화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부천시 지방행정동우회 지원 조례안, 부천시 재향경우회 지원 조례안, 부천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조례안, 부천시 한방난임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 부천시 1회용품 사용 저감에 관한 조례안, 부천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이다.
시의회는 2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제249회 임시회 회기 일정을 마무리한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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