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아동보호팀’을 신설,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배치 등 아동보호 안전망을 구축한다.
시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대한 특례법 개정ㆍ시행에 따라 아동학대문제 심각성을 인식하고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1월부터 아동청소년과에 아동보호팀을 신설했다.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8명과 아동보호 전담요원 3명 등 11명이 배치돼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아동학대 관련 업무를 수행, 공공 책임성을 강화한다.
아동학대 의심신고가 112로 접수되면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은 즉시 현장에 경찰과 함께 출동해 아동학대 여부 판단과 피해아동 보호계획 수립, 지원가정 보호 및 위탁·대리보호 결정 등을 수행한다.
기존에 아동학대 조사업무를 담당했던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은 피해 아동에 대한 심층적인 사례 관리에 집중한다.
장덕천 시장은 “아동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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