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그린뉴딜 450개 기관·단체 참여로 범시민운동으로 확산

구리시, 450개 기관.단체와의 '그린뉴딜, 구리' 실천 협약 체결

구리시가 추진 중인 ‘그린뉴딜 구리’ 프로젝트에 기관ㆍ단체 450여곳가 참여하면서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30일부터 12월31일까지 450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그린뉴딜, 구리’ 기후변화 대응 범시민 실천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생활자전거 이용하기 ▲전기 사용량 줄이기 ▲음식물쓰레기 감소 등 생활 속 탄소배출 감소 실천 운동 확산을 위한 범시민적 기후변화 위기 실천 등이다.

특히 구리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한강변 도시개발사업’과 ‘푸드테크밸리 조성사업’ 등 대형 개발사업에 ‘그린뉴딜, 구리’ 시책을 접목,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융합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 청사진도 담고 있다.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시민주도 에너지협동조합을 탄생시켜 신재생에너지 확산ㆍ보급 활성화에 앞장서고 시 주도 사업과 다른 신재생에너지 개발방식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것이 탄소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이라며 “전세계 공동 과제인 기후위기에 구리시가 적극적으로 앞장서 대응하기 위한 ‘그린뉴딜, 구리’ 범시민 운동에 450개 기관 단체가 참여한데 대해 매우 기쁘고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이들 450개 기관ㆍ단체와 함께 기후대응 저탄소 경제구조 개선을 위한 비대면 시정 포럼을 열고 설문조사 등의 방법으로 다양한 의견을 그린뉴딜, 구리에 반영, 생활 속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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