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부천 청년 내일을 위하여’ 사업 추진

부천시는 ‘부천 청년 내일(My Job)을 위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청년들의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이 사업을 통해 만 39세 이하의 지역 청년 20명에게 디지털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 참여 기업 중 2~3곳을 직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취업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이다. 이 기간에 청년은 부천시에 주민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는 청년 1인당 인건비로 월 최대 200만원이 지원된다. 인건비 10%와 사업자 몫의 4대 보험료는 기업체가 별도 부담해야 한다.

신청 기한은 모집 부문별로 상이하다. 참여 희망 기업은 18~22일 참여 희망 청년은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부천시청 일자리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구직·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기업의 고민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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