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본격 추진

구리시는 올해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22일까지 참여 기업들을 모집한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에 매월 고용청년에 대한 인건비 180만원을 1년간 지원하고 기업과 매칭돼 고용된 청년에게는 직업능력 배양, 현장 노하우 습득, 경력 형성을 도우며 체계적인 진로 설계 등 교육훈련을 지원한다.

업무분야는 ▲비대면ㆍ디지털 기술과 일 경험 직무교육을 결합할 수 있는 분야(AI, 클라우드, 빅데이터, ICT, AR/VR 등) ▲기존 산업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직무(온라인 콘텐츠 제작·관리, 온라인플랫폼 구축, IT기술활용, 빅데이터 분석, 비대면 고객지원업무, 홈페이지 제작·관리 등)으로 단순노무 및 사무보조 업무는 제외된다.

모집 규모는 지역 내 기업 6곳과 만 39세 이하 미취업청년 6명이다. 시는 참여기업 선발 후 다음달 1일부터 참여 청년을 모집 공고하고 다음달 9일부터 1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안승남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기업과 청년이 윈윈하는 지역주도형 사업으로 청년에게는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은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어 고용 한파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계기로 일자리가 안정된 젊은 도시 구리시, 기업하기 좋은 활기찬 구리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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