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5명 발생해 2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만9천54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29명, 해외 유입 6명이다. 도내 신규 확진자는 26일 150명에 이어 사흘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IM선교회 관련해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는 양주에 사는 10대 남매 2명이다.
이들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광주 북구 에이스 TCS국제학교 학생으로, 이달 중순께 양주 집으로 돌아왔으며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25일부터 IM선교회 관련 교육시설과 n차 감염 사례를 포함한 도내 확진자는 안성 2명, 고양 1명, 안양 4명, 용인 1명, 양주 2명 등 총 10명으로 늘었다.
수원시 권선구의 한 요양원에서는 고위험시설 선제검사를 통해 이틀 새 26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27일 직원과 가족 9명이 확진됐고 다음 날 입소자 14명 등 1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수원시 일가족 및 유치원 관련해서는 8명(누적 15명), 평택 제조업 관련 확진자는 5명 추가됐다. 구리 주간보호센터(누적 15명), 김포 주간보호센터(누적 30명), 용인 요양원(누적 19명) 관련해서는 2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용인 수지구 종교시설(누적 218명), 서울 강남구 직장(누적 8명) 관련해서는 1명씩 확진자가 더 나왔다. 도내 임시 선별검사소(70곳)의 익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33명이다. 지난달 14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경기도 확진자 누계는 1천674명이다.
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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