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한국관광 100선’ 3회 연속 선정

▲ 광명동굴 내부 전경. 광명시 제공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광명동굴’이 ‘한국관광 100선’에 3회 연속 선정됐다.

광명시는 31일 광명동굴이 2017~2018년과 2019~2020년 등에 이어 2021~2022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13년부터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만한 대표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번씩 선정하고 있다.

광명동굴은 일제강점기인 지난 1912~1972년 금·은·동·아연을 채굴하던 광산으로 지난 2011년 광명시가 매입해 관광지로 개발해 지난 2015년 4월 유료 개장 이후 592만명이 방문했다.

광명동굴 내부에는 각종 공연과 3D영화를 상영하는 예술의 전당을 비롯해 황금폭포, 근대 역사관 등이 들어서 있으며 외부에는 라스코전시관, LED미디어타워, 인공폭포, 도담길 등 다양한 볼거리가 들어서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광명동굴을 사랑해 주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답하겠다”며 “올해는 한반도 평화 염원과 역사 체험 공간인 평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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