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은 신년음악회 ‘희망콘서트’를 오는 19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극복의 의지를 담기 위해서다.
콘서트는 코로나19 방역에 헌신한 관계자와 소외계층을 포함해 오산 시민들을 우선으로 초청해 무료로 진행한다.
지난 1997년 10월 창단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유광)와 풍부한 음색과 표현력을 갖춘 피아니스트 이민지 등의 협연이 준비됐다. 레퍼토리는 베르디 ‘운명의 힘 서곡’과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제1악장’,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5번’ 등이다.
오산문화예술회관은 방역지침에 따라 대공연장 총 객석수의 30% 이하를 가용석으로 운영하고 두 좌석 띄어앉기제를 실천한다. 공연 실황을 ‘아르떼TV’와 ‘Youtube’의 오산문화예술회관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 한정된 관객만을 위한 대면 공연 추진에 따른 한계를 보완키로 했다.
희망콘서트는 오는 8일부터 선착순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240석 이하 제한 운영)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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