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갈매 공공체육시설 건립, 국비 30억원 추가 확보로 급물살

▲ 구리시 갈매동에 내년까지 건립될 갈매 공공체육시설 조감도. 구리시 제공
▲ 구리시 갈매동에 내년까지 건립될 갈매 공공체육시설 조감도. 구리시 제공

구리시가 내년 준공목표로 추진 중인 갈매 공공체육시설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과 관련, 국비 30억원이 추가로 확보됐기 때문이다.

4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총사업비 383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갈매동 645 일원 부지 3천24.7㎡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에 수영장, 볼링장, 편의시설 등을 갖춘 갈매 공공체육시설을 건립한다. 착공시점은 오는 6월로 예정됐다.

총사업비 383억원 가운데 지난 2019년 10억원, 지난해 28억원 등에 이어 이번에 국비 30억원이 추가로 확보돼 국비 규모는 모두 68억원에 이르고 있다.

앞서 갈매공공체육시설 건립사업은 지난 2019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사업 심사를 조건부로 한번에 통과됐다. 이후 계속비 시의회 승인 및 토지매입계약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다.

안승남 시장은 “갈매공공체육시설은 갈매동 주민들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갈매공공체육시설이 준공되면 수영 및 볼링 등 다양한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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