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착한 어린이식당’ 4곳 지정 운영

착한 어린이 식당 현판

오산시는 ‘착한 어린이식당’ 4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아이들에게 더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착한 어린이식당’은 초등학생 방과 후 어린이들이 하굣길에 접근성이 좋은 식당에서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먹을 수 있도록 식당을 발굴, 어린이 메뉴 개발과 운영 전반의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7월 공모를 통해 착한 어린이식당으로 4곳을 선정하고 전문 컨설팅업체를 통해 5개월에 걸쳐 메뉴 개선, 레시피 전수, 어린이 메뉴 개발 등의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 완료 후에는 인증패를 부착하고 착한 어린이 메뉴판을 지원했다.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후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착한 어린이식당이 지역사회의 아이들이 지역 내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오산형 온종일 돌봄 생태계의 한 자원으로서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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