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하나울복지센터 착공…시비 83억원 들여 내년초 개원

장애인복지시설 조감도

오산시는 장애인 종합복지시설인 ‘하나울복지센터’가 착공에 들어가 내년초 개관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하나울복지센터는 오산시 서동 유료 양로원을 매입해 리모델링 방식으로 지상 4층 건물에 재활작업장, 주간보호센터, 재활치료실, 발달장애인 학습관 등이 들어선다.

하나울복지센터는 건물 매입비 포함해 시비 83억원을 투입, 연말까지 리모델링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반기 사회복지법인 등을 공모해 내년 1월부터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하나울복지센터 명칭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울타리란 뜻으로 지어졌다”며 “오산시 장애인 복지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복지센터를 조속히 완료할 수 있도록 공정마다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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