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정보 유출 원천차단

▲ 구리시, 저장매체 파기장치
▲ 구리시, 저장매체 파기장치

구리시는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를 연중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개인정보와 기업의 중요 정보 유출ㆍ노출 방지를 위해서다.

이 서비스는 오래된 IT기기의 저장매체(HDD, SSD, USB메모리, 휴대폰 등)를 물리적으로 완전히 파쇄하는 것으로, 폐기대상 컴퓨터 등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개인정보나 중요 문서 등의 유출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시는 파기작업 중 폐기 대상 저장매체 불법 유출을 막고 작업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파기장치 내 영상녹화장치를 이용, 작업자와 파쇄과정 등을 녹화하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시민의 개인정보와 기업의 기밀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 안전한 스마트 도시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시 홈페이지를 통해 민원방문 상담을 예약하고 신청서와 함께 파기 대상 매체를 제출하면 된다. 구리=김동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