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1시 57분께 구리시 사노동의 육류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창고 건물 2개 동과 근처에 있는 사무실 건물 1개동이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특수구조단과 소방차 26대 등을 동원해 오후 3시30분께 불길을 잡은 뒤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불이 나자 구리시는 긴급 재난알림문자를 통해 화재 사실을 알리고 연기가 인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까지 번져가는 상황을 감안, 차량 운전자들의 각별한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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