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그린뉴딜 프로젝트 탄력

탄소포인트제 홍보 포스터

“탄소포인트제 가입하면 전기료도 아끼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습니다”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 달성 등 ‘그린뉴딜 구리’ 프로젝트가 구리시 모든 공직자들의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기점으로 범시민운동으로 무르익고 있다.

구리시는 살고 싶은 미래형 20만 강소 도시 구현을 위한 그린뉴딜 구리를 위해 공직자 1천20명이 ‘탄소포인트제’ 가입에 전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전 직원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통해 시 유관 기관 및 단체 등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민간 참여율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가스 등 과거 2년 동안 월별 평균사용량과 현재 사용량 등을 비교, 절감할 경우 실적비율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량으로 환산, 포인트로 발급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구리시 환경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하거나 팩스, 전자우편 가입도 가능하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매월 전기등 에너지 절감량을 확인할 수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탄소포인트제와 같은 생활 속 작은 실천 운동이 기후 변화 대응 및 ‘그린뉴딜, 구리’ 완성을 위한 기반 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탄소포인트제 가입에 전원 동참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는 가정에서 가전제품 플러그 뽑아두기, 절전형 조명기구 사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방법 등을 장려하고 전기료도 아끼고 인센티브도 받는 탄소포인트제에 시민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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