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14일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판로, 기술개발 등 분야별 11개 지원사업에 78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개발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과 중견·강소기업 유치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해서다.
자금지원 분야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사업에 65억원을 투입해 제조기업당 3억원 이내, 유통업 5천만원 등의 육성자금과 이차보전금 1.5%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보증으로 8억원을 마련해 기업당 2억원 이내, 소상공인 2천만원 이내 자금을 지원한다.
판로지원 분야는 3억2천900만원을 들여 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기업 당 최대 2천만원까지, 디자인개발 사업비용의 60%, 최대 1천800만원을 지원한다.
국내외 전시회 참가비용은 기업당 200만원 이내, 해외박람회 참가비 300만원 이내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우수제품 수출기업 해외시장 판로 확보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진행한다.
기술개발지원 분야는 2억2천500만원을 투입해 기술지원단이 기업을 찾아 도와주는 기술닥터사업, 전기·전자·기계산업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비즈네비사업, 특허기술 등 지식재산(IP)을 지원하는 지식재산창출 지원사업, 공예품개발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상공인 기술지원 경영포럼과 BIG-1 기술포럼 등을 개최하고 기업과 소통 및 상생발전을 위한 기업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기업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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