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동안 구리지역 곳곳에서 ‘구리 행복 365 축제’가 이어졌다.
구리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며 행복 배달을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릴레이로 진행됐다.
이번 설연휴 특별공연은 시민 공모팀 위주로 첫째날(11일) 통기타 혼성듀엣 ‘소풍팀’ 대중가요 공연을 시작으로 둘째날(12일) 구리시립합창단 ‘위로의 OST 앙상블’, 연휴 마지막날(14일) ‘코람데오합창단’의 영화 OST 공연 등이 구리시 공식 유튜브(해피GTV)를 통해 선보였다. 13일(토)에는 구리 예총 국악지부가 장자호수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신명나는 난타와 민요 등 국악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구리에서 활동 중인 동아리, 공연단체, 개인 등 시민 공모팀들이 악기 연주, 통기타 공연 낭독 릴레이 등 다양한 내용의 공연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특히 날씨 상황과 공연 특성 등에 따라 구리시 공식 유튜브(해피 GTV)를 통한 공연까지 병행, 추진하면서 주목받았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시는 앞으로 틈틈히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시민들에게 위안을 전해줄 수 있는 작은 공연들로 시민들에게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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