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은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개청 40주년을 맞아 온·오프라인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박 시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2021년은 코로나19 극복으로 시민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각종 현안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민선7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올해 시정운영 방향으로 ▲평생학습권 보장 ▲서울-광명 고속도로 지하화, 신안산선 학온역 유치,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서울 시립청소년 복지관 등 현안사업 해결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시민이 살고 싶은 주거 환경 조성(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광명하안2지구 공공주택사업, 도시재생, 재개발·재건축) ▲도심 속 공원 조성(안양·목감천 시민공원, 순환산책로, 도덕산 출렁다리) ▲시민편의시설 조성(광명시민운동장 주차장, 광명동초등학교 복합문화공간) ▲광명형 그린뉴딜 사업 ▲코로나19 대응 등을 설명했다.
특히 박 시장은 “시 개청 40주년이 되는 올해를 평생학습의 해로 정하고 시민의 보편적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평생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질의 응답에서 박 시장은 서울-광명 고속도로 지하화와 관련해 “서울-광명 고속도로 지하화 결정을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시의회와 잘 협의해서 예산을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에 대해서는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은 계획과 진행과정이 공정하지 않았다”며 “현재의 이전예정지가 아닌 다른 곳을 제시하면 관련 지자체 모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충분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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