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조건으로 공공체육시설 운영 재개

21일부터 개관하는 구리시 왕숙체육공원 전경. 구리시 제공

구리지역 공공체육시설들이 22일부터 운영이 재개됐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 철저, 유증상자 입장 불가, 체육경기자 이외의 관람인원ㆍ대기자 동시 입장 금지, 출입자 관리대장 작성 철저, 체육활동 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을 조건으로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안승남 시장은 “공공체육시설을 개관할 경우 가장 우려되는 점은 단체운동 이후 5인 이상 사적 모임이 이뤄질 가능성이 농후한 것이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공공체육시설을 개관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재개관된 공공체육시설은 수영장을 제외한 모든 공공체육시설이다. 생활체육교실도 동시에 재개됐다. 수영장의 경우, 탈의실ㆍ샤워장이 필수 요구되는 시설로 그간 탈의실ㆍ샤워장을 통해 집단감염사례가 빈발했던 점을 감안, 제외됐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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