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선거관리위원회의 부천시 마선거구 보궐선거 미실시 결정에 대해 국민의힘 부천시을 서영석 당협위원장 등 3명이 23일 법원에 보궐선거 미실시 결정 취소 청구와 행정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제출했다.
부천시 마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출신 이동현 의원이 사퇴서를 제출함에 따라 궐석이 됐다. 부천시선관위는 ‘의원정수 75% 이상이 유지된다는 이유’를 들어 보궐선거 미실시를 결정했다.
이에 국민의힘 서영석 당협위원장과 보궐선거 출마를 준비해왔던 이해관계 직접 당사자가 인천지법 부천지원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서영석 당협위원장은 “부천시 선관위는 헌법상 보호하고 있는 선거권과 피선거권의 권리를 일언지하에 박탈해 버렸다”면서 “부천시 선관위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에 대한 법원의 결정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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