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서장 유철)는 관내 무인 점포 특별 대책으로 ‘감시의 눈’ 부착 및 포스터를 제작ㆍ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언택트 시대를 맞아 급격히 확장되고 있는 관내 51개소의 무인 점포를 대상으로 절도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대책 일환이다.
‘감시의 눈’은 사진으로 표현된 사람의 시선이 심리적 압박을 줌으로써 정직하게 행동하도록 유도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영국 뉴캐슬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벤치마킹, 고안한 경고문이다.
구리경찰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행해 온 무인점포의 현금교환기 형광물질 도포 및 열림경보기 설치와 더불어 이번 ‘감시의 눈’ 포스터 부착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한층 더 높은 절도 범죄예방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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