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경기]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도민과 소통,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
새로운 자치분권시대 ‘활짝’ 연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경기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더욱 활발한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ㆍ수원7)은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현장중심의 의정 활동인‘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를 실시해왔다.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는 의장이 도내 주요 민생현장에서 도민과 소통하며 실질적 고충을 파악하고, 효과적 지원책을 모색하는 경기도의회 핵심정책이다. 특히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민생경제 현장, 방역현장은 물론 지역별 대형 사업현장을 살펴보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경기도의회’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 위해 현장중심의 의정 활동 강조

장 의장은 “피부에 와 닿는 생활밀착형 정책이 원활히 실현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다가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를 추진하게 됐다”며“ 정책공약을 완성해‘약속을 지키는 의회’의 모습을 도민에게 보여드려 지방의회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자 한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장 의장은 실질적 자치분권의 실현을 위해서도 이 같은 현장중심의 의정 활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의 우선순위를 판가름하고 사각지대를 발견하는 데 있어서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주민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보다 효과적인 방안은 없다는 것이다.

정책공약 현장 방문,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 활용 시민과 직접 소통 현안 문제 파악

장 의장의 그간 행보를 보면 이 같은 노력이 여실히 드러난다.

장 의장은 지난해 8월 수해에 대응하는 현장직원과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하는 것으로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를 시작했다.

이후 주요 SOC 사업 정책공약 현장인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현장’과‘ GTX-A 성남역’ 등 동절기 대규모 공사현장, 일선 방역 및 의료현장, 섬유산업단지, 경기지역 곳곳의 중소기업 등을 부지런히 방문했다.

총 9회에 걸쳐 16개소의 정책 및 민생현장을 찾았고, 이 과정에서 지역 도의원 20명이 함께 했다.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도 적극 활용해 청소년과의 직접소통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장 의장은 지원책 마련을 위해 지역의 전문가인 도의원들과 심도있게 현안을 파악해나갔다.

중소기업의 경우 지역에 관계없이 노후시설과 열악한 주변 환경에 대한 민원이 많았고, 지원대책이 전무한 경우도 있었다.

기존 지원책과 연계하거나 이미 수립된 관련 예산을 지역에 배정하는 방식으로 실현 가능한 대책을 강구했으며, 정책과 법령상 지원이 어려운 경우에는 불가능한 사유를 명확히 전달해 자구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심각한 악취로 인해 고질적 민원이 발생하던 양주시 ‘하패리 축산단지’는 돈사관리를 강화하고 모니터링을 지속해 악취를 감소시켰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비율 확대를 요구한 ‘검준 섬유산업단지’의 경우 구인·구직 매칭서비스를 활용해 채용을 지원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정책공약·교육현장·주요현안 등 소관 상임위원회와 연계 현장방문 효과 극대화

올해는 보다 체계적인 현장방문으로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책공약·교육현장·주요현안을 연계해 주요 방문대상지를 신중하게 선정하고, 소관 상임위원회와 활발히 연계해 정책공약 실천과 관리를 강화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계절적 요소는 물론 주요 이슈와 정책현안에 대해 시의성 있게 방문지를 선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장 의장은 “올 한해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로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를 활짝 열어갈 것”이라며 “도민이 계신 곳,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언제나 경기도의회가 있다는 점을 알려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_최현호기자 사진_윤원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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