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사업이 성공리 수행돼 일반에 공개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구리시가 주관한다. 지역 예술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2월까지 추진됐다.
이 사업에 김경윤 대표작가 등 34명이 참여했다. 주제는 ▲갈매역 지하보도에 ‘일상 그 소중함을 누리다’ ▲인창동 철도교각 ‘추억의 놀이와 현대의 놀이를 소환하다’ ▲한강시민공원 토끼굴 옆 통로박스‘내가 만드는 시간’ ▲한강시민공원 태극기광장 ‘꿈꾸는 고구려’ 등이다. 앞으로 3년간 운영된다.
특히 갈매역 지하보도는 7개의 회화 작품을 설치, 공공장소를 주민들을 위한 오픈형 갤러리로 탈바꿈시켰고 작가와 학생, 주민들이 협업한 구리 9경 작품 또한 주목받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미술 작품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쉼, 행복, 사색의 시간들을 가질수 있는 문화공간이 구리 전역에 재탄생돼 공간의 품격을 높였다”며 “문화 공간 4곳이 앞으로 구리시의 명소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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