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꿈꾸는 공작소’ 본격 운영…안승남 시장 직접 체험

안승남 구리시장이 인창도서관에 설치된 꿈꾸는 공작소를 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구리시 제공
안승남 구리시장이 인창도서관에 설치된 꿈꾸는 공작소를 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구리시 제공

 

구리시는 ‘꿈꾸는 공작소’가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꿈꾸는 공작소’는 디지털 장비를 통한 시민들의 아이디어 구현창구인 메이커 스페이스다.

메이커란 디자인프로그램과 디지털 가공장비를 활용해 취미활동 또는 생활소품 및 시제품 등을 스스로 제작하고 사용하는 인력을 뜻한다. 인창도서관 꿈꾸는 공작소가 운영 중인 초보 메이커 입문 프로그램은 메이커 활동에 필요한 2Dㆍ3D 디자인 방법 및 3D프린터, 레이저커터 장비활용법에 대한 초급과정이다.

구리 시민 누구나 꿈꾸는 공작소에서 제공하는 안전교육과 장비 활용교육 등을 이수하면 사전예약을 통해 3D프린터 등 다양한 디지털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창작 활동에 필요한 설계도면 및 재료 등의 준비물은 이용자가 준비해야 한다. 체험 및 메이커 입문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부터 배워볼 수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지난 5일 메이커 양성 프로그램 초보 메이커 입문 과정에 참여, 3D모델링 실습과 승화전사 작업 등 메이커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안 시장은 프로그램 참여 후 “인창도서관 ‘꿈꾸는 공작소’는 시민들이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구현해 보며 진로를 모색해 볼 수 있는 정말 유용한 공간”이라며 “전문 직원이 배치돼 체계적인 교육과 활용을 지원하고 있으니 메이커 활동에 적극 참여를 권유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인창도서관 대강당 지하 1층을 리모델링해 819㎡ 규모의 꿈꾸는 공작소를 지난해 10월 구축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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