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7 보궐선거 여야 구리. 파주 후보 확정...선거전 본격

백현종 후보, 공천장 수여

경기지역에서 4ㆍ7 도의원, 시의원 보궐선거가 구리, 파주에서 각각 실시되는 가운데 여야 후보가 확정돼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4ㆍ7 경기도의원 구리 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백현종 예비후보(55)는 8일 중앙당으로부터 공천장을 수여받고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백 예비후보는 이날 김종인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본관에서 개최된 제53차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경기도의원 구리선거구 후보 확정을 위한 공천장을 수여받았다.

백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선 신동화 예비후보(54)와 오는 4ㆍ7 재보궐선거에서 구리시 도의원을 놓고 한판 승부를 겨루게 됐다.

이날 파주시의원 보궐선거 여야 후보도 확정됐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박수연 예비후보(46)를 파주 가선거구 후보로 확정했다. 박 후보는 앞서 지난 6~7일 양일간 당원 50% 일반시민 50%등 총 6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거쳐 손배옥 예비후보를 제쳤다. 박 후보는 고양신문기자와 파주시민기자를 거친 언론인이다.

앞서 민주당도 LG 디스플레이 노조 간부출신으로 현재 중앙당 전국청년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손성익 예비후보(34)를, 진보당은 김영중 민주노총 고양파주사무차장(40)을 각각 후보로 확정했다.

구리ㆍ파주= 김동수ㆍ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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