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건축문화 향상 및 내실화를 위해 위원을 추가 모집, 건축위원회를 확대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건축물관리법 신설로 인한 심의 대상 확대와 리모델링이 용이한 공동주택기준에 따른 사전검토 등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시는 전문분야 건축위원회 위원 공모를 통해 경관, 구조, 교통, 시공, 방재 등 건축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24명을 지난 5일 위촉했다.
이로써 새롭게 구성된 건축위원회는 부천 부시장이 위원장을 맡아 건축계획, 구조, 교통, 경관, 시공 등 관련 전문가와 공무원 등 99명의 위원과 함께 내실있는 건축행정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신규 위원으로 위촉된 외부 위원은 앞으로 2년 임기 동안 관련법상 건축물의 건축에 관한 사항을 심의 및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종우 부천시 건축허가과장은 “건축위원회 위원 확대 구성으로 국토부 3080+ 주택공급대책 추진을 위한 경관, 건축, 교통 등 통합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할 수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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