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 분만에 꺼졌지만 2명이 부상했다.
9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6분께 부천시 오정동 지하 1층∼지상 2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1층에 있던 입주자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지상층 입주자 5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또 1층 32㎡와 가재도구 등이 탔다.
진화작업에는 소방관 등 59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31대가 동원됐다.
소방당국은 지하 1층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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