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민 84% “'그린뉴딜 프로젝트 알고 있다”…추진동력 확보

▲ 구리시, 그린뉴딜 구리 구리시민 10대 실천과제

구리 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이 ‘그린뉴딜, 구리’ 프로젝트에 대해 알고 있고, 실천과제로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시는 지난달 시민 703명을 대상으로 ‘그린뉴딜, 구리’ 프로젝트 관련 모바일 설문조사한 결과 84%가 “알거나 들어본 적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프로젝트를 위한 10대 실천과제에 대해선 1회용품 사용 줄이기 455표, 음식물 잔반 안 남기기 272표, 근거리 생활자전거 이용 269표 등으로 집계됐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천사항으로는 쓰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빼기, LED 조명으로 바꾸기, 녹색에너지(1등급) 제품 사용하기, 탄소 점수제 가입하기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가 추진 중인 시민에너지협동조합과 관련, “참여하거나 고려하고 싶다.”라는 의견이 71%로 조사됐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구리시 지속가능 발전협의회와 협업, 구리 시민햇빛발전소 건립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 충전소 확대 설치(찬성 75%), 수소차 충전소 설치(찬성 64%) 등 시민들의 그린모빌리티 충전소의 설치 요구도 반영해 충전 인프라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그린뉴딜, 구리’ 프로젝트 10대 실천과제를 450개 협약단체와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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