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청춘 리더 양경애 구리시의원, 숨은 봉사 활동 멋져요!

▲ 언제나 청춘, 환경 정화후 단체 기념 촬영
언제나 청춘, 환경 정화후 단체 기념 촬영

구리시의회 양경애 의원이 10여 년 가깝게 자원봉사 단체를 결성한 후 구리역 등 도심에서 환경 보호를 자처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2012년 11월께 결성된 이 단체는 양 의원이 과거 20여년 동안 구리시 여성노인회관을 비롯 구리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서 요가 강사로 활동할 당시, 배움을 받은 수강생들로 구성됐다.

물론 단장은 지금도 양경애 의원이다.

최초 양 의원이 제안해 나이 많으신 어르신과 여성 등으로 결성된 ‘언제나 청춘’은 100여 명에 가까운 회원을 두고 있지만 현재 30여 명이 틈틈이 구리역과 도심공원, 왕숙천 등을 찾아 환경보호 활동으로 10여년 동안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 양경애
양경애

실제로 양 의원과 회원들은 지난 5일 구리역 주변 번화가 등을 찾아 길가에 버려진 오물을 줍는 등 길거리 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날 회원들이 30여 명 가깝게 참여하면서 2~3시간 동안 도심 길가에서 버려진 껌딱지 등을 떼고 또 폐비닐 등 각종 쓰레기를 주우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양경애 의원은 “자원봉사는 특별한 댓가 없이 자발적 마음에서 우러나 참여하고 봉사하는 시민들의 순수 공익적 활동이며 내가 갖고 있는 재능과 시간, 에너지를 이웃과 사회를 위해 나누는 활동”이라며 “이를 통해 공동체의 바람직한 변화와 함께 이웃과 저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수 있어 큰 보람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구리시의회 비례 초선의원으로 시민을 위한 생활 정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양 의원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과 경기도당 4050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도당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 직까지 임명 받아 구리지역 차세대 여성 정치인으로 행보가 기대된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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