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노인복지관이 내년 한층 다양화된 시설과 환경개선 등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시는 내년 5월 노인복지관 개관을 목표로 57억4천여만원을 들여 구리시 여성노인회관 리모델링사업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의 구리시 여성노인회관을 전면 리모델링한 후 노인만을 위한 전문화된 노인복지관으로 개관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구리시 노인복지관 설치사업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사무소 8곳이 응모함에 따라 다음달 심사를 거쳐 5월 초 최종 공모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구리시 노인복지관 설치는 안승남 시장의 공약사업이자 구리시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시 자체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공유재산 심의 승인, 같은해 11월 공공건축사전검토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설계공모를 진행했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 노인복지관 설치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종합적인 보건 복지서비스와 평생교육을 책임질 최고의 즐김터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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