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시민들 4차례 의혹 보도.. 방송사 앞 무기한 1인시위

안승남 구리시장과 구리시정을 겨냥, 4회에 걸쳐 의혹성 보도에 나선 방송사에 대해 구리 시민들이 편파ㆍ왜곡 보도라며 해당 방송사 앞에서 무기한 1인시위 중이다.

이들은 지난 8일부터 오전 11시부터 1~2시간 정도 해당 방송사 앞에서 3일째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피켓 등을 통해 ‘편파 보도에 대한 반성과 구리시장의 명예 회복에 즉각 나서줄 것’ 등을 주장하고 있다.

이 방송사는 지난달 최초 구리시장 아들 병역 특혜의혹 보도를 시작으로 모두 4회에 걸쳐 의혹성 보도에 나섰으나 아들 병역 문제의 경우, 국방부가 현장 확인 등의 방법으로 ‘특혜가 아니다’는 결과물을 내놓았다.

또 측근 채용과 한강변 사업자 선정, 인창동 행정복지센터 임대 의혹 보도 등에 대해선 감사나 수사 등의 방법으로, 시와 안 시장 등이 제기한 언론중재위 중재 등으로 그 진위가 조만간 가려질 전망이다.

안 시장은 “사이비 시민단체와 정치인 등이 주장하는 의혹들과 실체를 밝히고 진실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