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보선] 민주당 신동화 예비후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 간담회

4ㆍ7 재보궐선거 경기도의원 구리1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예비후보는 11일 우원식ㆍ윤호중 국회의원 등 당 중진과 함께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중도매인연합회(회장 배진수)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우원식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국가균형발전특위 위원장으로 국가균형발전 못지 않게 수도권 균형발전도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수도권 동북부의 농수산물 물류 중심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법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윤호중 의원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수도권에 위치해 있지만, 결국 농수산물 유통 판매 확대를 통해 농어촌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국가균형발전에도 이바지하게 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장 여건을 감안, 법인세 감면기간 연장 등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배진수 중도매인연합회장은 “대형마트 등 거래처와의 외상거래로 인한 부도 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는 상인들을 구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선한 신동화 예비후보는 “1997년에 개장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연간 약 43만 톤의 농수산물 유통을 통해 연간 8천억 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연간 1조 원 달성을 위해서는 춘천, 원주, 강릉 등 지방 공영도매시장과의 상생협력 등 물류유통구조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리농수산물공사 김성수 사장과 임창열 경기도의원,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 박석윤ㆍ양경애 구리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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