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여객자동차터미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이하 BF) 인증사업에 오산역환승센터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억2천만원을 포함해 모두 2억4천만원의 예산으로 오산역환승센터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교통약자에 친화적인 환승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교통약자(장애인·노인·임산부·어린이 등)가 교통시설을 접근, 이용, 이동할 때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공신력 있는 기관이 평가해 인증해 주는 제도다.
이에 따라 그동안 오산역환승센터를 세계적 트렌드인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에 발맞춰 사람중심의 환승시설로 만들고자 추진해온 시의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곽상욱 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장애의 유무나 연령 등에 관계없이 시민 모두 오산역환승센터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통팔달 시민중심 터미널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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