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30대 10여일째 연락두절…경찰과 소방당국 합동수색

김전수 구리소방서장, 실종자 수색 현장 지휘 모습

구리에서 30대 남성이 10여일째 연락이 두절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 중이다.

18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30대 남성이 지난 9일 새벽 집을 나선 뒤 이날 현재까지 연락이 닫지 않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리 토평동 강동대교 한강변 인근을 중심으로 10여일째 수색을 벌이고 있다.

실종자 가족은 지난 9일 “새벽 잠옷 차림으로 차량과 휴대폰만 갖고 집을 나선 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남성의 차량이 강동대교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발견된 점을 토대로 한강투신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수색 중이다.

김전수 구리소방서장은 “하루빨리 실종자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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