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보궐선거] 구리 도의원 출마 민주당 신동화, 현안 찾아 표심 호소

신동화, 보육여건 개선 간담회

4.7 경기도의원 보궐선거(구리시제1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후보가 각급 단체 및 지역 현안을 찾아 표심을 호소하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

신 후보는 구리시 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어린이집 운영 내실화 및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혜경 연합회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와 재개발사업 및 저출산 등의 원인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크나 큰 위협을 받고 있고, 실제로 많은 어린이집이 문을 닫고 있는 실정”이라며 “법정부담금(4대 보험) 지원, 표준보육료 현실화, 아동별ㆍ일자별 지원, 급식비 분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운영비 지원, 보존식 기자재 지원 범위 확대, CCTV 전문기관의 정기적인 관리 지원방안 등에 대한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화 후보는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이 0.84명으로 한 해 동안 태어난 전체 출생아 수가 27만 명에 불과, 이미 지자체의 절반이상 국토의 71%가 소멸위기 지역으로 분류됐다”며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서라도 보육시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여건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신동화, 정책제안서 전달후 기념사진
신동화, 정책제안서 전달후 기념사진

신 후보는 또 같은 날 선거사무실을 방문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 예방을 받고 구리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정책제안서에는 구리시의 주요 현안인 GTX-B노선 갈매역 정차 등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구리소방서 인창동 이전, 구리영상미디어센터 유치, 별내선 조기 개통 및 지하철 6호선 연장(구리선) 추진, 구리안전체험관 설치 등을 담았다.

이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신 후보는 딸기원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추진위 사무실을 찾아 딸기원 재개발 추진 건의문을 전달받고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정용기 위원장은 “딸기원은 30~40여 년 전에 수재민들이 대거 이주한 자연취락지역으로 불량 주택 뿐 아니라 노후된 기반시설과 비좁은 도로로 인해 소방차 진입도 어려워 언제든지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협조를 건의했다.

이에 신동화 후보는 “기존 원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재정착을 지원하는 것을 전제로 10여 년간 답보상태였던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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