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일꾼]김형수 구리시의장, 다정다감 균형잡힌 리더쉽 눈길

▲ 김형수 의장1
김형수 의장

다정다감, 균형잡힌 감각과 리더쉽으로 수신제가(修身齊家), 그리고 치국(治國, 정치)을 논하는 이가 바로 구리시의회 김형수 의장(65)이다.

김 의장은 지난 22일 구리시 새마을회관 준공에 맞춰 의미있는 감사패를 수상했다. 의회 대표자격을 넘어 소박한 우리동네 형님, 일꾼으로 새마을 회원들의 지지를 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우선, 그는 최근 모셔왔던 노모를 요양원에 모시면서 가족에게 남긴 편지 글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녹록지 않은 가정사에서 노모와 얽힌 효심이 고스란히 녹여 있는 한편의 ‘사모곡(思母曲/본보 2월 28일자)’ 이었다.

김 의장의 수신제가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평소 바쁜 의장직 수행에도 불구, 친구 등 주위 지인들과 함께 하는 동행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김 의장은 후반기 의장직 수행과 맞물려 원구성에 불만을 품은 야당 의원들의 반발로 한때 반쪽 의회를 이끌어야 했다. 하지만, 올초부터 의사 일정에 참여치 않았던 야당 의원들의 합류를 어렵사리 이끌어내며 함께 하는 의회상을 구현하고 있다.

또 의장직 수행에도 불구, 조례 제ㆍ개정에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11건에 달한 조례 제ㆍ개정에 앞장섰다. 대표적 조례안은 ‘구리시 국가유공자의 날 지정 조례안’을 비롯 ‘구리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및 육성지원에 관한 개정조례안’, ‘구리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 등이다.

김 의장은 “항상 구리 시민과 함께 할때 제 자신의 발전은 물론, 지역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주어진 소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박한 마음을 전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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