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기도 5곳서 만 75세 이상 백신 접종 시작

도내 확진자 111명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오전 광명시보건소 접종실에서 첫 접종자인 강경희씨(52)가 백신 주사를 맞고 있다. 조주현 기자

1일 경기지역 예방접종센터 5곳에서 만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만 75세(1946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대상의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31일 밝혔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 안팎에서 유통·관리하는 만큼, 정부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만 75세 이상이 백신이 보관된 예방접종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종을 받도록 안내했다.

경기지역에서는 ▲고양꽃박람회전시관 ▲수원시 실내체육관 ▲탄천종합운동장 체육회관 이벤트홀 ▲안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등 5곳에서 접종이 실시된다.

한편 3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506명 늘었다. 경기지역에서는 1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2만8천582명이 됐다.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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