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다세대주택 2층서 불…40대 주민 사망

새벽 시간대 부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40대 남성이 숨졌다.

4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시59분께 부천시 여월동의 2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씨(45)가 숨졌으며 건물 내부 약 38㎡와 가구 등이 타 1천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옆집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 44명과 펌프차 등 장비 22대를 투입해 15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머물던 방 안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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