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 연구활동 학습공동체 도 단위 교육연구회
모두가 ‘행복한 배움터’ 가꿔 미래 교육의 길 연다
경기도다문화교육연구회는 20여년간 다문화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2001년에 발족한 중등 경기도국제이해교육연구회와 2006년 발족한 초등 외국인근로자자녀교육연구회가 2012년 초ㆍ중등 범교과 경기도다문화교육연구회로 통합되면서 도단위 교육연구회로 발전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 회장 오현주(신장중 교감), 부회장 민현홍(대야초 교사), 부회장 백옥련(미사중 교감), 간사 주홍열(저현고 교사)을 중심으로 40여명의 연구위원과 100여 명의 초ㆍ중등 회원들이 있다. 특히 연구위원과 회원들은 4개의 지역연구회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자신이 속한 학교 현장에서 ‘모두의 행복을 위한 교육’을 위해 평화와 존엄의 가치를 바탕으로 문화 다양성 교육을 활발하게 실천하고 있다.
경기도다문화교육연구회의 연구위원 활동이 다문화 교육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브라질 교육원 원장, 몽골 대학의 교수로 해외봉사, 통일부 하나원 하나둘 학교 파견 교사, 중국 등 해외 한국학교의 교사로 다양한 후속 활동으로 연계되기도 한다.
연구회에서는 마을 연계 공동체 활동, 다문화 학생의 학습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 다문화 교육 현장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에 관한 교사 연수 프로그램 운영, 학교·학급의 다문화 교육 및 정책 개발을 위한 자문 활동, 이주배경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위한 일반 학생들과의 협력적 캠프 프로그램 기획 운영 등 다양한 실천 중심의 다문화 교육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기에 이주배경 학생의 학교 적응을 위한 교과 학습 자료 개발, 중등 다문화 교육용 교과서 집필, 다문화 이해를 위한 교수학습 자료 개발, 세계시민교육 자료 개발, 한국어 교재 개발, 이주배경 학생을 위한 초등 수학 교재 개발 보급, 초ㆍ중등 다문화 가정 학생을 위한 교수학습 자료 등 현장 중심의 많은 연구 실적을 축적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 관련 세계적인 석학이 참여하는 국제학술 대회에 참가하여 논문, 포스터, 토론 활동 등에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하며 연구회 자체 연구 및 연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상황에서도 온ㆍ오프라인 연계 블렌디드 교원 연수를 운영하여 다문화 가정 학생의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한 원격 수업 방안과 사례 나누기 활동 등을 펼쳤다.
2021년, 상호문화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미래교육으로서 다문화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계신다면, 경기도다문화교육연구회의 활동에 주목해 보시기 바란다.
주홍열 저현고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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