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15도 안팎 큰 일교차…오전 미세먼지 '나쁨'

황사와 미세먼지가 물러가고 모처럼 청명한 날씨를 보인 지난달 31일 오후 경기도청 주변에서 시민들이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고 있다. 김시범기자
황사와 미세먼지가 물러가고 모처럼 청명한 날씨를 보인 지난달 31일 오후 경기도청 주변에서 시민들이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고 있다. 김시범기자

수요일인 오늘(7일) 일교차가 크겠고, 오전 중 수도권 공기는 탁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안팎을 기록하며 쌀쌀했으나 낮에는 서울 20도, 인천 16도, 수원 20도 등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커지면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당분간 아침은 쌀쌀하고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는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내일(8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4도 등 2~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등 15~18도를 기록하겠고, 모레(9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4도 등 1~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7도 등 16~1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는 서울, 인천, 경기북부와 남부 등 수도권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그러나 대기 정체와 전날 발생한 미세먼지의 축적으로 오전 중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특히, 내일까지 오후에 내륙을 중심으로 바람이 15~25km/h(4~7m/s)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장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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