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나눔과 안심귀가 지원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바르게 산다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이지만, 항상 그렇게 살아보겠다는 마음 가짐으로 생활속에서 작은 것부터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 자신을 넘어 주위 이웃을 챙기는 일까지 꼼꼼히 챙기면서 실천 해야지요”
최근 제13대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에 취임한 신임 김병연 회장(62)이 회원은 물론 구리 지역민에게 전한 첫마디다.
김 회장은 지난 2013년 2월께 바르게살기 회원으로 첫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 8년여 동안 이 단체가 제시한 3대 이념 진실ㆍ질서ㆍ화합을 바탕으로 한 헌신적인 봉사를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 이같은 생각은 곧바로 현장에서 표출되며 나라사랑 운동, 불우이웃 돕기 및 기초질서 확립 운동 등 지역사회 공적으로 남겨지고 있다.
특히 상당 기간 동안, 동구동 위원장직을 수행해 내며 범국민적 의식개혁 운동인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은 물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및 불우이웃돕기 운동, 자연보호 및 나라사랑 태극기 운동, 건강한 가정 만들기 및 여성안심귀가 서비스 운동 등에 있어 헌신적인 봉사가 돋보였다. 그 결과, 바르게살시운동 금장 표창받는데 이어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봉사 가치가 흠뻑 배인 불우이웃돕기 기금조성 먹거리 장터 운영, 어려운 가정에 배달되는 사랑의 밑반찬 만들기 사업, 공정한 사회 정착을 위한 기초질서 및 법질서 확립 운동 등은 김 회장의 자랑거리다.
이 뿐 아니다.
지역 내 우범지역 야간방범활동으로 학교주변 불량 청소년 계도 및 탈선 행위 등을 방지하는데 앞장서 왔을 뿐 아니라 야간학습을 마치고 귀가하는 학생들을 위한 안심귀가 캠페인 등도 주요 임무다. 특히 가정불화로 인한 이혼율 급증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하루 30분 가족과의 대화 권장 등 작게는 가정에서부터 지역사회에 이르기까지 바르게살기 정신이 몸에 배인 어른으로 불리운다.
김 회장이 이같은 봉사의 길을 걷기까지는 평소 종교 활동을 통해 즐겨했던 익숙한 봉사 체험이 발판이 됐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더불어 살아가면서 바르게 살아가는 것들을 내 주위에서부터 찾으면 쉬울 듯하다”는 김병연 회장, 그는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는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아주기 및 밑반찬 만들어 드리기, 따뜻한 겨울나기 연탄 지원 등 주위 작은 실천들이 훈훈하면서 따뜻하고 아름다운 지역 사회를 만들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병연 회장은 현재 구리지역 대표적 식자재 업체인 상대유통(주) 부사장과 구리시 행복마을 소장직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 최일선 봉사맨으로 왕성한 활동을 수행중에 있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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