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들, 시민과 음악 통한 소통·공감 기대
인천시의회가 ‘합창’을 통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
8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김성수·김성준·남궁형·노태손·손민호·이병래·이용선·조광휘 등 8명의 의원이 ‘시시한 중창단’을 구성했다. ‘시시한’은 ‘시의원들의, 시민을 위한, 한마음’을 의미한다. 이 중창단은 지난해 10월 28일 ‘2020 인천시의회 정책소통 페스티벌’을 통해 데뷔했다.
올해 시시한 중창단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시민과 함께 소통·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하려 ‘하모니 소통 교육’을 추진한다.
시의회는 오는 12월 20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5~6시 지역 내 유휴 연습실에서 중창단 참여 의원을 대상으로 반주자 및 지휘자 개인지도 등을 한다. 시의회는 이를 통해 합창곡 레퍼토리 확대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의회는 시시한 중창단이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무료공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실전중심 교육을 할 계획이다.
시의회 관계자는 “중창단 참여 의원에게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시민과 음악을 통한 소통·공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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