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민선 7기 안심 보육환경 조성 일환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공보육 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중,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2019년 9월 시립 인창 어린이집 확장 이전 개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3월과 11월 중 시립 수택 어린이집과 시립 어반포레 어린이집 신규 개원 등 총 3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장 이전 또는 신규 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가정 보육 부담 경감을 위해 2019년에 야간 연장 어린이집 1개소 지정과 장애 통합반 1개반을 증설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장애 통합반 2개반 증설에 이어 올들어 시간제 어린이집 3개소를 지정하는 등 주민 중심 맞춤형 특수 보육 서비스도 병행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에는 1억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구리수택 행복주택 관리동에 국공립 어린이집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 6~7월께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8월 입주 시기에 맞춰 정원 61명 규모의 ‘시립 행복가득 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공보육 인프라 확충이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만큼, 가정의 보육 부담을 덜어주고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와 맞춤형 특수보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면서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행복한 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 상반기 중 갈매동 복합청사 내에 사업비 약 9억 원을 투입, 국공립 어린이집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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