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 덮인 하늘, 경기도 19개 시군 주의보 발령

▲ 미세먼지

경기도 19개 시군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를 기해 고양·파주·의정부·김포·양주·포천·동두천·연천 등 북부 8개 시ㆍ군과 수원·부천·화성·안산·안양·시흥·광명·군포·오산·의왕·과천 등 11개 중부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북부지역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주의보 농도는 306㎍(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로 집계됐다. 중부지역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주의보 농도는 227㎍(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를 기록했다.

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실외활동과 실내 환기 등을 자제하는 게 좋다”며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꼭 쓰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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