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경기교육] 비대면 학교 스포츠클럽, 학생건강 지킨다

수원교육지원청, 초·중·고... 탁구·줄넘기 등 7개 종목, 내달 17일부터 4주간 진행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형우)이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으로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나섰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위축된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1 수원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 무한도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 무한도전 프로젝트는 배드민턴, 배구, 줄넘기, 농구, 탁구, 티볼, 축구 등 7개 종목으로 구성해 비경쟁 팀도전 활동으로 운영되며 5월17일부터 약 4주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관내 학교의 체육수업 수행평가 예정 종목을 전수조사해 종목별 선호도를 파악한 후 1위부터 7위까지의 종목으로 구성하는 등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해 ‘2020 수원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 무한도전 프로젝트’를 진행해 관내 61개교 465개 팀(3천375명)이 참가하는 등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운영한 바 있다.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무한도전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여파로 체육활동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스포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로나19가 진정되면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범위 안에서 대면 학교스포츠클럽도 계획해 학생들의 건강 유지 증진과 행복한 학교체육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혔다.

장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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